여명 커피 논 보다는 산과 밭이 많은 이곳 원주 지역은 새볔에만 반짝 열리는 새볔장이 있습니다 민속 장 처럼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장이 아니고 이른 시간인 새볔에 열려 동이 트고 햇살이 퍼질 시간이면 끝나 버리는,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그야말로 끝내주는 시간에 매일 매일 열리는 .. 소토골 일기 2005.07.31
길 [중앙선 신림역] 역사가 참 예쁘지요? 건물의 기본적인 분위기는 대부분의 역사들이 그러하듯이 다분히 왜색이지만 칠월 농익은 초록의 어울림과 이런 저런 치장이며 도색들로 제법 예쁘장한 모습 입니다 산골 마을 워낙 작은 역사이다 보니 새마을호라든지 무궁화호 같은 고급의 비싼 열차들은 아주.. 소토골 일기 2005.07.25
피서를 한문으로 쓴다면... [중앙선 신림역 플랫 홈] 길은 이렇게 있으되 잠시 쉬어 가라고 드디어 본격 휴.가.철...이 되었습니다 동 으로 또 동으로... 폭염 속의 휴가 행렬 끝이 없고 사람 구경하기 힘들던 시골마을이 외지 사람들의 발길로 번잡 하고 계곡마다 그늘마다 아슬아슬 차림이 넘쳐 납니다 피서(避暑)는 이제 피서(避.. 소토골 일기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