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핑계하여우르르 모인 어른들, 아이들,#. 아들과 딸은 날강도손주 아이들은 떼강도,도움이 되지 않는 말썽 정도의 일들에즈이들 맘대로 금액을 정 한터무니없는 횡포,#.어쨌거나고요하던 산 중 누옥의 아침,뜨락의 새소리 명랑하고집안의 아이들 산새 처럼 소란하니#.시월의 마지막날,#.밤 새 고양이 걸음으로도둑비 내리시고도 #.시치미 똑 뗀채푸르디 푸른째즈 같은 아침,#.함락 직전 성곽의 깃발 처럼위태롭게 붉은 나뭇잎 하나,#. 시월도 가고가을도 떠나서찬바람은 맘 놓고 허공길을 만들어#.곧겨울 치하가 될 것이란 풍문을#.추녀 끝 풍경의오두방정 고자질로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