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의 증세는 이랬다 거실과 주방을 잇는 장소에 세워진 나무 기둥의 아랫도리가 조금씩 젖어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우리는 아주 간단하게 주방 가까운 부분 보일러 배관 이음새의 누수로 판단 했었다 이 판단에 의한 조치로 두군데의 바닥을 깨다가 빌어먹게도 엄한 배관을 정으로 뚫었으며 이것을 이어 붙이느라고 생똥 쌀 고생을 해야 했고 이 고생에도 불구하고 깨어 낸 자리에서는 누수 현상이 없음을 안 뒤에 다시 바깥 화장실 바닥을 깨 냈으나 멀쩡한 타일만 아작을 냈을 뿐 이곳도 역시 헛다리 짚기가 되었고... G.M.E... 땡삐 굴에 X을 박고 있는게 났지... 급기야 천신만고 끝에 찾아 낸 누수 부분은 엉뚱하게도 분배기 헤드의 아랫 부분 이었다 우얬든동 우리는 그 부분에 쎄라코트라는 획기적인 방수제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