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뼘의 틈새를 위하여 서 있어야 할 경우라면 최소한 어디 기대기라도 하거나 기대어 서 있다가도 아예 철푸덕 앉아 버려야 하거나 더더구나는 길게 누워야 온 몸이 편해지는 나는 아무래도 불완전 하다 그리하여 수평(水平)은 수직(垂直)보다 숭고하다 산 속에 들어 위갈추목(韋褐芻牧) 사는 날들이건만 매일이 매일 그놈.. 풍경소리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