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행사 이 나이쯤 이 시간쯤에 컴터 켜 놓구 밤 도깨비처럼 글 써대는 일도 제 정신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일일게 분명해... 저녘에 먹은 약 한봉지가 딱~! 제 노릇 만큼만 몸을 휘둘러 잠 들게 하더니만 약 기운 똑 떨어진 이 새볔 부터는 그만 불면이네... 이 까만 어둠 속에서 엎치락~ 뒤치락~ 보다 더 힘든 일.. 소토골 일기 2005.05.11
봄 비 속에서 봄 비로는 너무하다 싶은 량의 비가 오전 내 내 내렸고 덕분에 농사철의 문턱임에도 이 한량의 빈둥 거림은 적당히 이해 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긴 셈 입니다 6월쯤 본격적으로 따가워질 태양 아래서 더는 견디지 못해 딱 태양빛 만큼만 붉게 익어질 자두 나무 두 그루를 의젓하게 심어 놓았습니다 제 잎.. 소토골 일기 2005.05.11
등짝의 낙서 처럼...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느끼는 낳음과 만남의 비중은 어느 정도나 될까? 사실은 나 혼자 설정한 기준에 준거한 억지의 표현이 "낳음과 만남"이다 8일과 9일 주말이자 이틀의 휴일인 그 시간에 엄마의 생일 축하를 위해 아들,딸이 잠시 회귀(?)의 아량을 베풀어 준 것 외에 이제 시집.. 풍경소리 200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