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바람 풍경소리

풍경소리

봄을 위하여

햇꿈둥지 2006. 2. 23. 11:15

 

 

 

 

팔삭동이 2월 속에는

봄의 자궁이 있어서

스물여덟 날들

씨앗처럼 뿌려지고

햇볕 올올이

아지랑이로 자라거든

그리움 하나쯤

봄 병으로 끌어 안아도 그만이라고

 

손등의 검버섯 조차 새순을 꿈꾸기에

참 윤기나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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