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바람 풍경소리

소토골 일기

그들 속으로

햇꿈둥지 2006. 8. 7. 09:33

 

 

 

 

싸움나도 말릴 사람 하나 없던 산골 계곡마다

차는 밀리고

사람은 넘치고

 

이 행렬에 등 떠밀려

팔월의 날들이 흘러 갑니다

 

잠시

몸 맡겨 흘러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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