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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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까망이, 또 연탄이
세 마리 고양이들의 좌충우돌 산골살이가
책 속으로 들어가 글과 그림이 되었습니다.
예온이의 첫돌 선물로 만들어졌다는데
책을 펼쳐 든 예온이는 예쁜 단어들 다 무시한 채
그저 알쏭달쏭 옹알이 뿐,
창 밖의 가을은
저 혼자 알록달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