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골 일기
4월 하구두 양력으루다가 28일
산 아래 식당 아줌니의 눈물 섞은 신세 한탄 속에서
꿀꺼덕 찔끔 덩달아 눈물 섞은 쐬주 두병을 비운 뒤
소토골 비 적신 자락을 오른 시간이
어둠 깊은 밤 아홉시
눈이 내리는군요
G.M.E.C.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