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바람 풍경소리

풍경소리

바람이 되고 싶다

햇꿈둥지 2005. 11. 2. 06:26

 

 

 

 

 

정숙치 못한 거리라서

별빛 더욱 빛날 필요가 있나니

삼십육도오분의 체온으로도

뜨거울 수 있는 날들.

 

자주 손 잡지 못해도

 가슴 시린 인연은 없으라고

눈빛 가득 안부만 담은채

 

시월의 마지막 날을 오르다 지친

 

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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