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정숙치 못한 거리라서
별빛 더욱 빛날 필요가 있나니
삼십육도오분의 체온으로도
뜨거울 수 있는 날들.
자주 손 잡지 못해도
가슴 시린 인연은 없으라고
눈빛 가득 안부만 담은채
시월의 마지막 날을 오르다 지친
그리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