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바람 풍경소리

풍경소리

봄 따라 길 떠나세~

햇꿈둥지 2007. 3. 26. 08:15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산중 게으른 봄걸음에 조바심이 일어

산 넘고

물 건너

봄마중을 나섭니다

 

푸른 바다의 등 위에 올라 선 파도는

싱싱한 생선의 비늘처럼 번뜩여서

 

마중 할 것 없다고

이미

천지가 봄 이라고

 

너울 너울

바람보다 가볍게

갈매기 명랑한 하늘,


'풍경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빛 엽서. 3  (0) 2007.03.27
봄빛 엽서. 2  (0) 2007.03.27
봄빛 엽서, 1  (0) 2007.03.23
休居  (0) 2007.03.23
고해 성사  (0) 200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