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시간 집을 나서고
어두운 시간 집에를 드는
도대체 집 이라는게 뭔지
뒤죽박죽 알수 없는 날들을 징검징검 건너다가
제법 빛 너른 시간에 주변을 둘러 보니
우라질
연록의 새순들 빼곡하던 울 안에는
늙은 봄만 자빠져 있어서
사람의 온기 한올 느껴지지 않는
참 더럽게 먹먹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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