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을 얻다 농사 일에서 벗어나자 마당을 어슬렁 거리는 버릇이 생겼고 게을러 터진 이 어슬렁 거림은 꽃탐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주 주머니에 만원짜리 몇장을 담아 호기롭게 화원을 찾아가서 얼마냐?...고 물었던 수련은 무려 오만원 이라는 대답에 주머니에서 손도 못 빼고 돌아서 버렸는데 우연히 친구와 얘.. 소토골 일기 200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