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골 일기
설날
햇꿈둥지
2012. 1. 22. 06:21
모여야
그렇게 손 잡아야 완성되는게 가족이란걸 새롭게 배웁니다
몇일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다행 입니다
먼길을 돌아와 서로 맞잡은 손길의 따스함이 더욱 크게 느껴질테니까요
기름진 음식 보다
더욱
찰진 마음이시길,
혹시
다 못 채운 그리움이 있어 안타깝거든
그마져도 기꺼이 끌어 안아 참 좋은 설날이 되시기를
그리하여
부디
행복 겨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