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가을 헛소리
햇꿈둥지
2007. 9. 4. 08:21
#.
이 척박한 세상 무엇을 의지하여 살겠는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 하느니
모름지기 책 속에 길이 있음을 깨달아 이 가을
男兒須讀五車書 해야 할 진저...
그래 그대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고?
지도책을 보고 있사옵니다
오잉?
그것도 양서에 속 하는고?
양서인지 지랄인지는 모르겠사오나
펼치자 마자 길이란 길은 몽땅 나오기 때문 이옵니다
#.
"글"과
"글씨"의 차잇점이 무엇이 옵니까?
글의 높임말이 글씨 이니라
누군가가 그대를 부를 때
"아무개"야 하지 않고
"아무개씨" 하면 높임말이 되는 이치와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