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休,
햇꿈둥지
2011. 4. 19. 06:51
일더미 산적해 있는 농사철
일탈을 음모한다
뭉크도 안델센도 여전히 안부를 알 수 없다는데
살짝 들 떠 있는 아내여
이런 여행을 아내와 함께 한다는 건
잔칫집에 가며 도시락 싸 들고 가는 것과 같은 거라네~
지난 겨울이 몰려 간
북쪽으로 가는 길,